URI, URL, and URN 구분하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접하기 위해서는 특정 정보가 있는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거나 검색 포털을 통해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검색결과를 통해 필요로 하는 정보에 접근을 합니다. 이럴때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URL 정보입니다. 하지만 정보를 접근하는 방법론 적인 측면으로 볼 때 URN, URI 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1. URL (Uniform Resource Locator)

특정한 정보 및 자료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사용되는 네트워크 상의 주소를 말하며, 흔히 도메인 + 경로로 구성이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프로토콜인 “http”, “https” 이외에 시스템 적으로 사용하는 “mailto”, “ftp”, “telnet”  그리고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gopher”, “news” 등의 프로토콜을 이용한 주소도 모두 URL 이라고 부릅니다.

• mailto : 메일 발송과 관련된 프로토콜
• ftp :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관련 프로토콜
• telent : 서버 원격 접속 관련 프로토콜
• gopher : 정보 검색 및 접근 관련 프로토콜
• news : 뉴스 접보 접근 관련 프로토콜

2. URN (Uniform Resource Name)

URN은 특정 정보를 지칭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URL과 비슷하지만 URN은 URL 보다 자료 내의 특정한 정보에 초점이 되어있는 주소 체계입니다. 일반적으로 URL은 도메인과 파일경로에 따라 네트워크 주소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URN은 특정 정보에 이름을 부여해서 찾기 때문에 도메인 및 파일경로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즉 세부적인 정보가 위치가 바뀌더라도 동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주소 체계입니다. 주로 XML 형식의 자료 형식에서 사용됩니다.예) URN:ISBN:9788932906744 하게 되면 도서출반등에서 사용하는 ISBN 코드 체계에 맞춰 해당 코드가 지칭하는 서적정보로 접근합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 책자료가 어디에 있든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URN 주소 구성체계]
urn 혹은 URN + ” : ” + NID (Namespace) + ” : ” + NSS (Namespace Specific String)
=> URL 문자열 선언후 특정 자원의 ID값 및 특정 자원 정보를 “:” 구분자로 구분해서 표시합니다.

3. URI (Uniform Resource Identifier)

URI는 URL과 URN의 주소체계를 통합해서 일반적으로 부르는 용어입니다.

인터넷은 특정 자료 및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해왔습니다. 과거 IP 주소를 통한 접근이 복잡해지자 좀 더 간편하게 접근하기 위해 도메인이라는 것이 만들어졌고, 사이트의 규모가 커지면서 정보의 위치를 좀 더 쉽게 접근하고자 URL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터넷 상에 있는 정보가 너무 방대해져서 URL로는 정보를 접근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유사한 정보가 다양한 사이트에 표현 되면서 정보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런면에서 볼 때 URI는 앞으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접근하는데 있어서 가장중요한 규약이 될 듯합니다. 그러면 정보를 검색하는 체계에 있어서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듯합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HTML5의 코드 체계도 페이지내의 정보를 “address”, “article” 등 페이지 내 정보를 섹션으로 불리해서 규정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즉 정보를 더 세분화해서 해당 정보에 대한 속성값을 부여해 정확한 정보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