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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패러다임의 변화 웹1.0 ~ 웹4.0

웹은 우리 삶의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 우리 삶에서 웹을 빼고는 하루 일상을 생각할 수 없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쓰고 있는 웹 서비스는 세상의 소식을 알려주는 각종 뉴스부터 반복적인 루틴 속 삶에서 재미를 가져다 주는 유튜브 등과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 및 각종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메일, 인터넷 쇼핑, 금융거래, 지식 공유 등 이미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웹 서비스가 우리 삶에 다양한 영향을 주는데 있어 다양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 왔습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른 웹 패러다임을 세대적으로 풀어서 보면 웹1.0, 웹2.0, 웹3.0 그리고 앞으로를 주도할 웹4.0 세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웹 1.0 시대 – 새로운 세상으로 달려가는 디지털 접속 세상

웹 1.0 시대는 시기적으로 보면 1990년부터 2000년까지를 말합니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의 탄생은 이 시대에 있어 수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웹 1.0 시대에 가장 핵심 키워드는 “접속 (Access)”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대에는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영화 “접속” 이 유행할 정도로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왔고, 디지털 세상의 등장은 채팅, 홈페이지, 이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던 시기입니다. 또한 원활한 접속을 위해, 모뎀, 케이블 통신, 광케이블 등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웹 1.0 시기의 웹서비스 특징은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자가 이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는 콘텐츠 소비자로 활동하던 시기입니다. 그렇다보니 주 서비스 이용자는 인간들이며, 기업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홈페이지들이 발전하던 시기입니다.

웹 2.0 시대 – 점점 커져가는 웹서비스를 통해 관계하는 디지털 세상

웹 2.0시대는 시기적으로 보면 2000년부터 2010년까지를 말합니다. 인터넷 이용 주체가 급부상하고 모바일 단말기의 발전은 사용자를 24시간 디지털 세상 속에 가둘 수 있게 해주었고, 기업들은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던 시기입니다. 웹 2.0 시대에 가장 핵심 키워드는 “참여와 공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따 가장 유행하던 서비스가 카페와 블로그 등에 대한 커뮤니티 서비스들입니다. 커뮤니티 기반의 플랫폼 기업들이 발전하기 시작했고 기업의 성공 요소로서 3C ( Contents, Community, Commerce ) 핵심 가치로 중요시 하는 시기입니다.

웹 2.0 시기의 웹서비스 특징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개념이 구분이 없어지고 이용자는 콘텐츠의 생산자이며 소비자이며, 유통자로서 잠재적 시장의 파급력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또한 서비스가 점차 비대해지면서 여러 사이트 간 연결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Open API 등이 발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모바일의 발전과 이용자 수의 급증을 통해 분산처리 방식 등의 서버 구성들도 중요시하던 시기입니다.

웹 3.0 시대 – 광범위한 웹서비스를 지능적으로 이용하는 세상

웹 3.0시대는 시기적으로 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를 말합니다. 다양한 디바이스의 발전과 여러 산업분야의 플랫폼 서비스의 발전은 점점 거대해지고 빅데이터를 구성하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시기입니다. 웹 3.0 시대에 가장 핵심 키워드는 “상황인식 (Centext)” 입니다. 매일매일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디지털 콘텐츠들 속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원활하게 찾고 정보들 간의 연결성에 대해 고민을 하며, 자신의 콘텐츠를 좀 더 상위에 노출하기 위해 검색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웹 3.0 시기의 웹서비스 특징은 지능화된 웹이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시기의 정보 소비 주체는 단순 인간뿐만 아니라 기계(컴퓨터)까지 확장이되며, 이미 생성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의미성을 부여하기 위한 알고리즘들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이시기에는 시맨틱 기술, 클라우드 커뮤니팅, 상황인식,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가 파생되는 시기입니다.

웹 4.0 시대 – 언제 어디서나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세상

웹 4.0시대는 시기적으로 보면 2020년 이후부터 현재를 말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세상을 사실 웹 4.0 시대라고 잘 불리우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삶 속에서 웹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웹을 이용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웹 플랫폼 서비스는 이제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시 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웹 4.0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뽑자면 정말 다양할 수 있지만, “유비쿼터스 (Ubiquitous)” 의 개념부터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비쿼터스틑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 라는 뜻의 라틴어로 웹이라는 세상이 컴퓨터라는 디바이스적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웹 세상과 연결되서 살아가는 시기입니다.


웹 4.0 시기의 웹서비스의 특징은 A.I 등과 같이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체가 인간을 넘어 컴퓨터가 대신하고 있고 식당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하며, 기존에 오프라인 서비스로 인식되던 모든 서비스 분야에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제는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 삶의 미래까지 위협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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